여행은 항상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하지만, 철저한 준비가 동반되어야 한다. 해외여행은 특히 3~4개월 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고, 항공권 예약, 숙소 예약, 여권 발급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최근 가족과 함께 떠난 일본 여행은 여러모로 힘든 준비가 있었지만, 그만큼 즐거움도 많았다. 여행 출발 전 한 주 동안 A형 독감에 시달리며 고생했지만, 가족 모두가 컨디션을 회복하며 떠날 수 있었다.
여행은 아침 8시 30분 비행기로 계획되었고, 출발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했다. 미리 예약해둔 Wi-Fi 도시락을 수령하고, 3박 4일 동안 사용할 무제한 Wi-Fi를 대여하였다. 비행 중에는 기내식도 제공되었고, 이는 예상치 못한 즐거움이었다. 일본 도착 후 입국 절차가 복잡해졌음을 실감했지만, 비짓재팬웹을 통해 미리 등록해 간 덕분에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본 입국 절차와 준비물 체크리스트
비짓재팬웹과 필요한 서류
2026년 기준으로 일본 입국 시 필요한 서류가 많아졌다. 비짓재팬웹을 통해 미리 입력해가는 것이 좋다. 이 시스템은 한국 귀국 시 사용하는 Q-code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영문 접종 증명서를 등록하면 되며,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가 3차 접종을 완료했다면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점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입국 시에는 영문 가족관계증명서와 백신접종증명서 등을 종이로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비짓재팬웹에서 생성된 QR 코드는 꼭 휴대폰에 저장하고, 입국 시 보여주면 간편하게 통과할 수 있다. 일본에 도착한 후, 공항의 표지판은 잘 되어 있어 하루카 기차를 찾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교통카드와 환전 방법
교통편으로는 이코카 카드를 발급받았다. 일본의 지하철이 복잡하기 때문에 이코카 카드가 있으면 발권의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자동발권기에서 할인권을 받지 못해 오피스에서 직접 구매한 후, 교토행 하루카와 함께 충전하여 사용하였다. 카드가 있으면 교통비와 편의점에서의 사용이 용이하여 매우 좋았다. 또한, 하나은행의 트래블로그 카드를 발급받아 환전을 간편히 할 수 있었다.
2026년 기준으로 일본 내에서는 여전히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항에서 소액의 현금을 인출해두는 것이 좋다. 은행의 ATM기는 한국어 지원이 잘 되어 있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덕분에 여행이 한층 수월해졌다.
교토에서의 첫 날 일정과 음식 탐방
맛집과 현지 음식
교토에 도착하자마자 맛집을 찾아 나섰지만, 사전 조사를 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숙소까지는 걸어서 30분 정도 소요되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식당을 지나쳤다. 결국 짧은 웨이팅 끝에 찾은 라멘집에서 가라아게와 함께 식사를 즐겼다. 구글맵을 참고해 선택한 이곳은 예상외로 맛있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숙소에 체크인하고, 근처의 포켓몬 센터에 들렀다. 교토의 포켓몬 센터는 다양한 상품이 있었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특별하지는 않았다. 이후 디즈니 건물과 산리오 스토어를 방문하여 귀여운 캐릭터 상품들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숙소의 편안함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저렴하게 예약하였고, 가격 대비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교토 시내의 중심가는 아니었지만, 포켓몬 센터와 니시키 시장이 가까워 이동이 편리했다. 숙소에 도착한 후, 숙소에서 제공하는 이불과 아늑한 환경에 만족하며 여행의 첫 날을 마무리하였다.
첫 날의 마무리와 다음 일정 계획
편의점 탐방과 야식
여행의 마지막에는 편의점을 털러 갔다. 일본 편의점의 다양한 간식들을 사며 야식을 준비하였다. 특히, 일본의 삼각김밥과 편의점 오뎅은 꼭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였다. 편의점에서 산 간식은 가족 모두에게 인기가 있었고, 여행의 피로를 덜어주는 맛있는 저녁이 되었다.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하며, 다음 날의 일정을 계획하였다. 교토의 매력을 더 느끼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미리 생각해보았다. 여행의 시작이 좋았던 만큼, 남은 일정도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여행의 첫 날은 이렇게 마무리되었고, 앞으로의 일정이 더욱 기대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