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의 자취 생활이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5월 말, 제주로의 이사를 결심했을 때, 가장 큰 걱정은 차량 이동 방법이었습니다. 예약이 가득 차 있는 부산 대신 전라도 쪽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목포여객선터미널을 선택했습니다. 여러 선택지가 있었지만, 가장 빨리 예약할 수 있는 곳이었죠.
목포여객선터미널 정보 및 예약 과정
목포항국제여객터미널은 전라남도 목포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소는 목포시 해안동 1가 10-6번지입니다. 전화번호는 061-243-1927로, 차량 예약 시 제가 사용한 번호입니다. 차량 이동 비용은 차의 크기에 따라 다르며, 저는 경차를 이용해 103,000원이 청구되었습니다. 여기에 제 배값이 30,000원이 추가되어, 친구와 함께하는 비용은 총 163,000원이었죠. 아침 9시 배를 타기 위해 새벽 2시에 부산을 출발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힘든 여정이었지만, 친구와 함께여서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터미널 도착 후의 경험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차량을 실어놓고, 직원들이 친절히 안내해 주었습니다. 처음이라 약간 어버버했지만, 절차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로 가는 배를 탑승하더군요. 차량은 7시 반까지 실어야 한다고 하여 미리 실어놓고 식사를 하려 했지만, 터미널 안에는 매점 하나밖에 없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른 아침에 도착한 만큼, 편안한 자리를 찾아 앉아 무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제는 부산에서의 긴 여정이 있었기에, 배에 탑승하는 것이 기다려졌습니다. 승선권은 세 장을 받았고, 드디어 출발 30분 전, 탑승을 시작했습니다. 배 안에 들어서자마자 시설이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일본 가는 배보다도 훨씬 쾌적한 환경이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식당과 편의점이 있어 정말 기뻤습니다.
배 안의 식사와 휴식
배 안의 식당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반찬과 국을 개별적으로 판매하여 원하는 대로 정식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다양한 음식을 담아 맛보았고, 너무 맛있어서 한 시간 동안 식사하며 감탄하였습니다. 배정받은 룸은 아담하고 조용하여 편안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새벽부터 목포를 거쳐 제주까지 오는 긴 여정이었기에, 바깥 풍경을 즐길 여유도 없이 푹 쉬었습니다.
제주에서의 생활이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이제는 제주도에서의 일상에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차량 이동과 배편 경험은 색다른 추억이 되었고, 앞으로의 제주 생활이 더욱 기대됩니다. 제주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해 준 친구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