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코리아 랜도너스, 그랜드 도전에 도전하기



2019 코리아 랜도너스, 그랜드 도전에 도전하기

2019년 코리아 랜도너스 1200km에 참가한 경험은 많은 의미를 지닌 도전이었습니다. 이 긴 여정은 단순한 자전거 여행이 아닌, 체력과 정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본문에서는 이 대회에 참가하면서 겪은 준비 과정과 실제 라이딩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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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도너스 준비 과정과 주요 아이템

준비물 정리와 날씨 대응

2019년 6월 6일 오전 5시에 시작된 이 도전은 비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전의 랜도너스에서 비를 맞아본 적이 없지만, 이번에는 상황에 맞춰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방수 장비인 헬멧 커버와 레인 자켓은 필수였습니다. 또한, 젖은 몸을 닦을 수 있는 스포츠 타올과 갈아입을 의상도 준비했습니다. 드랍백 서비스를 활용하여 상주 지점에서 갈아입을 옷도 챙겼습니다.

이러한 준비물 중 일부는 실제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후리카케와 스포츠 타올, 바람막이 등은 완주하는 동안 단 한 번도 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필요한 장비를 줄일 수 있는 여지를 발견했습니다.

자전거와 기술적 준비

자전거는 2015년식 Addict10 모델에 다이나모 전면 바퀴를 장착하여 출전했습니다. 가민의 상태가 좋지 않아 친구에게 빌린 와후 볼트를 사용했고, 보조 기록 장치로 가민 피닉스를 활용했습니다. 자전거 세팅 과정에서 TT바를 처음 달아 보았으며, 다양한 포지셔닝을 통해 몸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브레베 시작 전날, 정해진 시간에 잠들기 위해 여러 전략을 시도했으나, 친구와의 만남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결국 출발을 위해 새벽 3시에 집을 나섰고, 광주에 도착하니 오전 4시가 되어 체크인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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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과 라이딩 초반의 경험

출발 순간의 설렘과 긴장

브레베의 출발 순간, 1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일제히 출발했습니다. 차가운 새벽 바람이 피부를 스쳤고, 장갑을 두고 온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비가 올 예정이었기에 장갑이 젖을 것을 고려하여 유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첫날부터 고속으로 달리며 체력을 소모하지 않기 위해 팀에 붙어 가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CP1인 담양댐 인증센터에 도착하니 예상보다 훨씬 일찍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참가자들이 동시에 도착했지만, 능숙한 베테랑 랜도너들이 도장을 빨리 찍고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며 감탄했습니다. 인증센터에서의 경험은 긴장감을 덜어주었고, 다시 출발 준비를 하며 페이스를 유지했습니다.

긴장 속 사고와 대처

CP2로 향하던 중, 낙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앞서가던 랜도너가 길을 잘못 들어 접촉 사고가 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으나, 사고를 목격한 저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이와 함께 가민 마운트에 문제가 생겼지만, 다른 랜도너의 도움으로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팀과 함께 페이스를 유지하며 CP2에 도착했습니다. CP2에서는 물과 간식이 준비되어 있었고,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 대화를 나누며 잠깐의 휴식을 취했습니다. 음료수와 바나나를 섭취하며 체력을 보충하고 다시 출발할 준비를 했습니다.

중반의 도전과 극복

라이딩 중의 전략 수정

CP2를 나서자마자 해안가를 따라 짧은 업다운 구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추격하는 입장에서는 긴장감이 도는 구간이었고, 앞 그룹을 따라잡기 위해 페이스를 조절해야 했습니다. 새로운 도전 속에서 체력을 아끼기 위해 칼로리폭탄님과 상의하며 페이스를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만금방조제에서는 팩 라이딩의 효율성을 느꼈습니다. 이 구간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로테이션을 돌며 속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긴 평지 구간은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고, 체력 관리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습니다.

사고와 회복의 순간

마을 시내에 진입하던 중, 앞서가던 차량이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는 피했지만, 사고의 충격으로 멘탈이 흔들렸습니다. 긴장감이 가득한 하루가 지나가면서도, 이러한 경험들이 제 자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첫날의 라이딩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지나갔습니다. 도전의 연속이었던 그랜드 랜도너스는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고, 계속되는 여정에서 어떤 경험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마무리와 다가오는 도전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전거 라이딩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각각의 순간들이 모여 하나의 큰 도전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은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랜도너스는 단순한 자전거 대회가 아니라, 나 자신과의 싸움이며 성장의 기회입니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더욱 깊이 있는 경험들을 다루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