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도약기금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이 다시 건강한 경제 주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의 핵심 포용금융 정책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새도약기금의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새도약기금이란?
프로그램 개요
새도약기금은 상환 능력을 상실한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장기 연체 무담보 채무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매입하여, 심사를 통해 소각하거나 채무 조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는 과도한 추심으로 인한 고통을 줄이고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금융, 주거, 고용 등 종합적인 재기 지원을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새도약기금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1.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여야 함
2. 7년 이상 연체 중인 채무여야 함 (2018년 6월 19일 이전 발생 채무)
3. 무담보 채무의 원금 합계액이 5천만원 이하이어야 함
이 프로그램은 대부업체 등 비은행권 채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요 지원 내용
소각 지원
채무자의 상환 능력이 전혀 없는 경우(중위소득 60% 이하)에는 채무 전액이 소각됩니다. 이 지원은 1년 이내에 이루어지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해당됩니다.
채무 조정
상환 능력이 있는 경우(중위소득 60% 초과)에는 원금의 30%에서 80%까지 감면받고, 최장 10년 동안 분할 상환할 수 있습니다. 이자 전액은 감면됩니다.
신청 방법
새도약기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가 없습니다. 캠코가 금융회사로부터 지원 대상 채권을 일괄적으로 매입하여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 채권 일괄 매입: 캠코가 금융회사로부터 채권을 매입합니다.
– 추심 중단: 채권 매입 즉시 채무자에 대한 추심이 중단됩니다.
– 상환 능력 심사: 채무자의 상환 능력을 심사하여 소각 또는 채무 조정 지원 여부가 결정됩니다.
필수 확인 사항
- 조회 필수: 채권 매입 여부 및 심사 현황은 새도약기금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보이스피싱 주의: 새도약기금은 신청을 빌미로 금융정보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으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즉시 콜센터(☎1660-0705)로 확인해야 합니다.
성실 상환자 및 7년 미만 연체자에 대한 지원
새도약기금은 장기 연체자를 위한 제도지만, 성실하게 채무를 갚아온 분들과 7년 미만 연체자에게도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7년 미만 연체자: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 워크아웃’ 등을 통해 새도약기금 수준의 강화된 채무 조정(원금 최대 80% 감면)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채무조정 이행자: 신복위 채무조정 약정을 성실히 이행 중인 분들에게는 은행권 신용대출 수준의 저리 특례 대출이 지원됩니다.
맺음말
새도약기금은 단순히 빚을 덜어주는 일회성 구제책이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다시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입니다. 주변에 7년 이상 연체로 고통받는 분이 있다면 이 정보를 꼭 공유하여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새도약기금은 어떤 지원을 제공하나요?
새도약기금은 장기 연체 채무에 대한 소각 및 채무 조정 지원을 제공합니다.
누가 새도약기금의 지원 대상이 되나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이며, 7년 이상 연체 중인 무담보 채무를 가진 분이 지원 대상입니다.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새도약기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가 없으며, 캠코가 금융회사로부터 채권을 일괄적으로 매입하여 진행됩니다.
보이스피싱에 대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새도약기금은 신청을 빌미로 금융정보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으며, 의심스러운 연락이 오면 즉시 확인해야 합니다.
성실 상환자에 대한 지원은 무엇이 있나요?
성실하게 채무를 갚아온 분들에게는 저리 특례 대출 등의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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