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에서 제작된 창작 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이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서울 무대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2014년 초연 이후 지속적으로 사랑받아 온 이 공연은 1950-60년대의 대중음악을 바탕으로 한 젊은 사랑과 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공연 개요
공연 일정 및 장소
이번 공연은 2016년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도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공연될 예정입니다. 각 공연은 약 120분 동안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합니다.
주인공과 출연진
주인공 용생 역에는 뮤지컬 배우 정욱진과 박화홍이 더블 캐스팅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총 22명의 배우가 출연하여 풍성한 무대를 꾸몄습니다. 특히, 연희 역을 맡은 이지은은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음악과 스토리
1950-60년대 대중음악
이 음악극은 1950년대의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음악과 함께 부평에서의 삶을 그려냅니다. 당시 부평의 미군 부대인 에스캄은 한국 대중음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던 장소로, 이곳에서 많은 뮤지션들이 활동하였습니다. 공연에서는 신중현, 김홍탁 등 한국 대중음악의 주역들이 등장하며 그 시대의 음악적 흐름을 보여줍니다.
현대적인 감각의 재편곡
특히 올해 공연에서는 귀에 익숙한 골든 팝 넘버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편곡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용생의 음악적 꿈과 사랑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뮤지컬의 매력을 더했습니다.
공연의 주요 장면
회상과 꿈
극은 백발의 용생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힘든 시기를 겪던 그는 미군 영내 클럽에서 음악을 통해 새로운 꿈을 찾게 됩니다. 특히,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듣고 큰 감명을 받으며, 클럽 밴드 ‘더스트문’에 합류하게 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집니다.
사랑의 시작
용생이 클럽 싱어 연희와의 첫눈에 반하는 장면은 공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이들 사이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친구 종현과의 유쾌한 장면들도 극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관객 반응
음악과 감정의 연결
공연 중 관객들은 냇킹콜과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들으며 과거의 젊은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골든 팝과 대중가요는 젊은 층에게도 친숙한 멜로디로, 세대 간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이경화 음악감독은 이번 공연의 음악이 단순히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꿈과 사랑을 찾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긍정적인 기대
부평구문화재단의 박옥진 대표는 이 공연이 부평을 대표하는 레퍼토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권호성 연출가는 음악과 연출이 쉽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이 음악극은 1950-60년대 대중음악을 배경으로, 전후 부평에서의 삶과 꿈, 사랑 이야기를 그립니다.
질문2: 공연은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2016년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이후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공연됩니다.
질문3: 출연진은 누구인가요?
주인공 용생 역에는 정욱진과 박화홍이 더블 캐스팅 되었으며, 이지은이 연희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질문4: 관람 연령은 어떻게 되나요?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도 적합합니다.
질문5: 공연의 러닝타임은 얼마나 되나요?
공연의 총 러닝타임은 120분이며, 인터미션은 없습니다.
이번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음악과 사랑의 꿈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안겨주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