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문제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청년층의 고용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상으로, 청년 실업률은 경제 상황에 따라 크게 변동하고 있다. 독일과 같은 일부 국가가 낮은 청년 실업률을 유지하는 반면, 많은 선진국들이 높은 실업률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라남도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라남도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1조 5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청년 일자리 2만 개를 창출하는 목표를 설정하였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책과 실행 방안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전라남도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시책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전라남도는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기업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1,000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청년 일자리를 6,800개 창출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기업 유치 과정에서 고용 중심의 투자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여 청년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권역별로 특화된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광주권은 에너지와 전자, ICT 관련 기업을, 동부권은 금속가공과 기능성 화학소재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서남부권에서는 해양복합 소재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이 유치될 예정이다. 이러한 기업 유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고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다.
또한,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서는 ‘5.6.700 프로젝트’를 통해 5대 공공기관과 관련된 기업들을 6년 동안 700개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상되는 일자리 수는 약 2,000여 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는 관광 자원과 리조트 개발을 통해 부동산 투자 기업도 유치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주력 산업 고도화와 특화 산업 육성
전라남도의 주요 산업으로는 조선, 철강, 석유화학 산업이 있다. 이를 발전시키고 강소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6,600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대불산단과 여수산단의 발전을 통해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전라남도에는 6,000개에 달하는 빈 일자리 중 약 40%인 2,570개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매력을 알리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더불어, 향토자원과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특화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늘릴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방안
인식 개선과 기업 홍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는 구인난과 인력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전라남도는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고 근로 조건이 우수한 중소기업 100개를 선정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대학교 내 취업센터와 연계하여 취업박람회에서의 홍보관 운영을 통해 청년들에게 중소기업의 매력을 알리는 것이 목표다. 또한, 중소기업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들이 직접 기업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순천대와 동신대의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커리어개발센터를 운영하여 180명의 여대생들이 취업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성의식 강화 훈련과 직무능력 훈련을 통해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되어 있다.
취업 정보 통합 제공
전라남도는 취업 지원 기관별로 분산된 정보를 통합하여 전남일자리종합센터를 중심으로 허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구인·구직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전남일자리종합센터에서는 면담 알선과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여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틈새 일자리 창출과 지원 서비스 확대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전라남도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육성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마을 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 조합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영유아 발달 지원 서비스와 같은 분야에서 청년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저비용 고소득을 창출하는 ‘벤처형 농업 청년가’ 양성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 사업가 100명에게 창업 컨설팅과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창업을 활성화할 것이다.
귀농 및 귀어 지원
전라남도는 귀농, 귀어, 귀촌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어업 창업 지원 센터를 운영하고, 농촌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소득을 증가시키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
청년 일자리 지원 서비스의 확대 방안
인턴십과 고용 지원
전라남도는 청년인턴사업을 확대하여 중소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될 경우 취업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용 우수 기업 인증제를 도입하여 중소기업의 일자리 증가율과 청년 고용 창출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선취업-후진학’ 방안을 통해 특성화고 졸업생이 먼저 취업한 후 대학에 진학하여 학위를 취득하는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직업 교육과 훈련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할 것이다.
취업 성공 패키지 서비스 도입
청년 및 경력 단절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취업주기별로 고용 서비스를 지원하는 ‘취업 성공 패키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문 상담기관을 통해 청년들과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취업 상담과 직업 훈련, 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할 것이다.
전라남도는 청년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실제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이 돌아오는 전라남도가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