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은 매년 3월 21일로, 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수칙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암 예방을 위해 10가지 수칙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암 예방 수칙
금연 및 건강한 식습관
- 담배를 피우지 말고, 간접흡연 피하기: 담배는 암의 주요 원인으로, 이를 피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 채소와 과일 섭취: 다양한 식품군에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저염 식사: 짠 음식과 탄 음식을 피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운동과 체중 관리
- 적절한 음주: 하루 한두 잔의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여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건강 체중 유지: 자신의 체격에 맞는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예방접종 및 안전한 생활
- 예방접종: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안전한 성생활: 성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의해야 합니다.
- 작업장 안전 수칙 준수: 발암성 물질 노출을 피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암 검진: 조기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조기 검진과 생존율의 이해
‘조기 암 검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조기 발견이 항상 긍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것은 아닙니다. ‘5년 생존율’이라는 개념은 일반적으로 암 환자의 예후를 판단하는 데 사용되지만, 이 수치는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5년 생존율의 한계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09~2013년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69.4%입니다. 이는 “암환자 10명 중 7명이 5년 이상 생존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병식 경주자연치유센터 대표는 이 수치가 환자의 실제 건강 상태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주장합니다.
조 대표는 “치료를 포기한 환자나 다른 질병으로 사망한 환자는 생존율 산출에서 제외된다”며, “5년 생존율은 암 진단 후 5년이 지나도록 살아있는 모든 환자를 포함한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이 수치가 실제 환자의 예후를 얼마나 정확히 반영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조기 진단의 필요성
암 조기 진단은 생존율을 높일 수 있지만, 양성 종양을 악성으로 오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미국 국립암센터(NCI)는 암의 정의를 위해 세포의 침윤, 유전자 돌연변이, 전이의 특성을 요구합니다. NCI는 암이 아닌 전암 상태의 병변까지 진단되는 과잉 진단 문제를 우려하며, 이러한 진단이 치료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암 치료의 현실
암 치료에는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가 포함되며,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4기 암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법은 현재로서는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서울대 방영주 교수와 같은 전문가들은 4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는 제한된 생존 기간 연장만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과잉 진단과 그 영향
한국에서는 갑상선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과잉 진단의 사례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암과 친구가 돼라”의 저자 한만청 박사는 두 곳 이상의 병원에서 진단을 받을 것을 권장하며, 암 진단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암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담배를 피하지 않고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질문2: 조기 검진을 꼭 받아야 하나요?
조기 검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지만, 과잉 진단의 위험도 있으니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질문3: 5년 생존율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5년 생존율은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환자의 비율로, 실제 건강 상태를 반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질문4: 암 진단 후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하나요?
치료 방법은 개인의 상태와 암의 종류에 따라 다르므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5: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양성 종양은 전이되지 않지만, 악성 종양은 주변 조직을 침윤하고 전이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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