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5일 일요일,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 12회 스포츠서울마라톤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07년, 2009년 그리고 이번이 세 번째 참가로, 오랫동안 러닝을 쉬었던 터라 대회를 앞두고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아침 안개가 자욱한 가운데, 대회는 8시에 시작되었습니다.
대회 개요
대회 코스와 참가자
이번 대회는 5km, 10km, 하프코스 총 세 가지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저는 10km에 참가했습니다. 5km 코스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았고, 10km 코스는 일반런과 커플런이 있었습니다. 특히 커플런은 배번이 커플 이름으로 프린트되어 특별한 메달도 제공되었습니다.
준비 과정
짐 보관소에 옷을 맡기고, 대회 시작 전에는 걸그룹 분들이 무대로 나와 몸풀기 체조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회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되었습니다.
10km 코스 후기
코스 설명
10km 코스는 평화광장을 출발하여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지나, 난지하늘다리로 진입한 후 난지캠핑장에서 반환하여 돌아오는 경로였습니다. 공원 내의 자연을 느끼며 달리는 것이 매우 좋았고, 아침 조깅의 상쾌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완주 목표와 성과
이번 대회의 목표는 ‘천천히 달리되 걷지 말자’, ‘안전하게 완주하자’였습니다. 저는 1시간 9분 만에 완주하였고, 기록보다는 완주한 것에 큰 만족을 느꼈습니다. 참가자가 많지 않아 코스가 여유로워서 편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대회 운영과 소감
운영 및 간소함
탈의실과 물품 보관소 운영은 원활했으며, 오랜 대회 운영 경험 덕분에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간식이 간소해진 점은 아쉬웠습니다. 팩 주스와 크림빵만 제공된 것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대회 후 소감
대회 종료 후 맑은 하늘이 드러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1년 6개월 만에 참가한 대회로, 친구와 함께 커플런으로 완주한 것이 특별했습니다. 커플런 메달은 반으로 나뉘어져 있어 하나로 합치면 온전한 메달이 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달리니 더욱 든든했습니다.
운동의 동기부여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기분 좋게 완주한 후 인증샷도 남겼고, 오랜만에 러닝 후기를 작성하게 되어 기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스포츠서울마라톤 대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스포츠서울마라톤 대회는 매년 여러 코스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질문2: 커플런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커플런은 커플이 함께 달리는 방식으로, 참가자 이름이 프린트된 배번과 특별한 메달이 제공됩니다.
질문3: 대회 참가 시 준비물은 무엇이 필요하나요?
대회 당일에는 편안한 운동복과 운동화를 착용하고, 필요한 개인 물품은 짐 보관소에 맡길 수 있습니다.
질문4: 대회 후 제공되는 음료와 간식은 어떤 것이 있나요?
대회 종료 후 제공되는 간식은 대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음료와 간단한 스낵이 제공됩니다.
질문5: 대회 참가를 위한 사전 등록 방법은?
대회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상세한 일정과 참가비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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